가족 간 계좌이체 증여세? 세금 폭탄 피하는 방법(이 글로 종결)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가족 간 계좌이체 증여세에 대해 알아보고 계실 겁니다.


혹 세금 폭탄을 맞는 게 아닐지 걱정되실 건데요.


인터넷에 떠도는 글을 찾아봐도 명확한 해답이 없어, 답답하셨을 것 같습니다.

이 글에 궁금한 점을 모두 담아두었으니, 세금 폭탄 피하는 방법을 알아가시길 바랍니다.


그럼 거두절미하고,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글의 순서





가족 간 계좌이체 증여세? 간단합니다.



가족 간 계좌이체가족들 사이에서 계좌로 재산을 이동시키는 행위를 말합니다.


생활비, 학비, 용돈, 축하금, 부의금 등 다양한 목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죠.

하지만 가족 간 계좌이체는 다른 사람으로부터 무상으로 재산을 얻은 행위로 간주되어 ‘증여’로 인식될 수 있는데요.


증여란 다른 사람으로부터 무상으로 재산을 얻은 행위를 말하며, 이렇게 증여를 받은 자에게 과세표준을 적용해 부과하는 세금‘증여세’입니다.

증여세는 증여를 받은자, 즉 수증자가 신고 및 납부를 해야합니다.




세무조사하는 케이스 3가지


가족 간 계좌이체로 세무조사까지 연결되는 것이 아닐까 걱정되시는 분도 계실텐데요.

가족간 계좌이체 세무조사로 증여세가 과세되는 경우는 크게 3가지 입니다.


1. 부동산 등의 자금출처조사를 하는 경우


최근 들어 가장 많이 나오는 조사입니다.

부동산 등의 재산을 취득한 날을 포함해 3~4년 정도의 거래내역을 체크합니다.


혹 가족 간 계좌이체로 재산을 취득했다면 그렇게 행동한 이유와 목적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부모님이 자녀의 대학 등록금을 대신 낼 경우 증여세 대상은 아니지만, 학교로 바로 이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사업장 세무조사를 하는 경우


이 경우는 사업체를 운영하는 사업자에게만 해당됩니다.

보통 과거 5년 간의 거래내역을 조사합니다.


만약 가족간 계좌이체로 자금을 지원했을 경우, 이 역시 그 이유와 목적을 알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부모님이 자녀의 사업을 도와주기 위해서 돈을 계좌이체 한 경우 차용증 작성하고, 인정이자를 지급해야 합니다.


3. 상속세 세무조사를 하는 경우


상속이 된 날부터 과거 10년 간의 거래내역을 확인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2가지 조사보다, 가장 부담을 많이 느끼는 조사입니다.


만약 가족간 계좌이체로 상속재산을 미리 분할했다면, 그 이유와 목적을 입증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부모님이 자녀에게 미리 재산을 증여한 경우, 증여신고를 하고 증여세를 납부해야만 합니다.





가족 간 계좌이체 증여세 한도? 모두 말씀드립니다.



가족간 계좌이체 한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부모 자식 간 계좌이체


10년 동안 최대 5000만 원까지 비과세입니다.

그 이상일 경우 부모님 계좌이체 증여세가 부과되고, 자녀가 미성년자라면 2000만 원까지 비과세입니다.


2. 배우자 간 계좌이체


10년 동안 최대 6억 원까지 비과세입니다.

그 이상일 경우 증여세가 부과되며, 부모의 공제 한도와 함께 합산됩니다.


3. 형제간 계좌이체


10년 동안 최대 1000만 원까지 비과세입니다.

그 이상의 금액일 경우 형제간 계좌이체 증여세가 부과됩니다.



4. 조부모 손자녀 간 계좌이체


10년 동안 최대 5000만 원까지 비과세입니다.

역시 그 이상일 경우 증여세를 납부해야 합니다.


5. 기타 친족 간 계좌이체


10년 동안 최대 1000만 원까지 비과세입니다.

그 이상을 경우 증여세를 내야 합니다.




가족 간 계좌이체 증여세가 부과되지 않는 경우

1. 치료비, 피부양자의 생활비, 교육비, 축하금, 부의금 혼수용품 등


2. 장애인이 수령하는 보험은 연간 4000만 원까지 증여로 간주 x


3. 장애인을 위해 신탁업자에 신탁함과 동시에 증여한 5억 원 이내의 금액은 증여로 간주 x


4. 국가유공자, 의사자의 유족이 증여받은 성금 및 물품 등 재산의 가액





가족 간 계좌이체 증여세, 세금 폭탄 피하는 방법 3가지



1. 계좌이체내역에 이체 내용도 함께 명시하기


가족 간에 계좌이체를 할 때 이체내용도 반드시 함께 명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하면 추후 세무조사를 하더라도 명확하게 이체내역을 증빙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 이체내역 뿐만 아니라 신용카드 내역 등의 객관적 자료도 함께 제출하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2. 비과세 한도와 공제 금액 체크하기


증여를 받은 경우, 비과세 한도와 공제 금액을 확인합니다.

만일 한도가 넘은 금액을 이체할 경우 증여세를 신고 및 납부해야 합니다.


3. 차용을 받은 경우, 차용증 작성하고 인정이자 지급하기


차용증에는 빌려준 비용, 갚을 날짜, 이자, 갚는 방식 등에 대해 꼼꼼히 작성되어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차용증이 있더라도, 돈을 빌린 사람이 갚을 능력이 있는 지 확인하는 것인데요.

만약 빌린 사람이 갚을 능력이 없다면 국세청에서 증여를 했다고 볼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가족간 계좌이체 세금 신고 방법, 이대로만 따라하세요.


증여세는 증여를 받은 자가 신고해야 됩니다.


정기신고 및 납부기한은 증여받은 날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3개월 이내입니다.

홈택스를 이용한 신고 방법은 아래에 링크를 첨부해드리오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계좌이체 증여세 신고 방법>


가족 간 계좌이체 증여세 01


가족 간 계좌이체 증여세 02
가족 간 계좌이체 증여세




지금까지 가족 간 계좌이체 증여세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함께 보면 좋은 칼럼도 첨부해드리오니, 한 번 쯤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그럼 이만 글 마치겠습니다.

세금덕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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